자라다는 아이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
이야기(콘텐츠)를 찾을 수 있는 연구소입니다.
자라다가 만난 아이들이 어느덧 1만 명이 넘어갑니다.
지금껏 아이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느낀 점은 아이들은
부모가 요구하는 대로 자라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.
유능한 교사를 만난다고 내향적이었던 아이가 외향적으로,
산만한 아이가 얌전한 아이로 변하는 마법은 일어나지 않습니다.
어쩌면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마법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자라다에서는 아이가 가진 본래의 성향을 인정해주고
아이의 눈을 보고‘너는 어떤 존재니?’진지하게 묻는 것을 시작으로
기술을 가르치는 학원이기 보다 아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합니다.